The Open Sea, Enjoy the relaxed happiness
- 펜션에서 차량으로 10분거리
한국에서 가장 유서깊은 동굴의 하나로, 고려 말의 학자 이곡(李穀)이 성류굴에 대하여 언급한《관동유기(關東遊記)》는 한국 최초의 동굴탐사기가 되는 셈입니다. 동굴은 대체로 남서쪽에서 북동쪽을 향해 전개되고 크고 작은 9개의 동방(洞房)과 5개의 호소(湖沼)로 이루어져 있으며 곳곳에 각양각색의 종유석·석순·석주 등이 빽빽이 늘어서 있다. 특히 제3동방은 남북간 32m, 동서간 50여m에 달하는 큰 공동(空洞)이다. 이 곳에는 최대깊이가 8m에 이르는 ‘마(魔)의 심연(深淵)’이라는 큰 동굴호가 있는데 주위 벽면에 발달한 큰 규모의 종유석들이 수면에 잠기는 절경을 보입니다.
- 펜션에서 차량으로 15분거리
동해 바다를 품은 감성아쿠아리움, 울진아쿠아리움은 해양동물을 직접보고 만지고, 느낄 수 있는 동해안 최고의 감성아쿠아리움입니다. 동해바다를 그대로 옮겨놓은 울진 아쿠아리움은 동해의 초대형 수중 암초인 왕돌초를 재현하였고 가오리, 물법, 거북이, 상어 등 총 120여종, 5000여 마리의 다양한 해양생물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 펜션에서 차량으로 20분거리
월송정(越松亭)은 경북 울진군 평해읍 월송리 바닷가에 있으며 관동팔경의 하나입니다. 월송정이라는 이름은 신라의 네 화랑인 영랑ㆍ술랑ㆍ남석랑ㆍ안상랑이 울창한 소나무 숲의 경치가 빼어난 줄 모르고 지나쳤기 때문에 월송정이라 지어졌다고도 하고, 중국 월나라의 산에 난 소나무를 배에 싣고 와서 심었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고도 합니다.
백사장 길이는 400m, 수심은 1.5~2m, 경사는 15~20도로, 관동팔경의 하나인 월송정 북쪽 해안에 있습니다. 깨끗한 바닷물과 넓은 백사장, 완만한 경사, 울창한 소나무숲으로 이루어져 가족피서지로 적합하다. 1991년 해수욕장으로 처음 개장한 이래 매년 7월 12일부터 8월 24일까지 개장하고 있습니다. 주변에 월송정과 애월헌·노동서원·명계서원 등의 문화유적지와 백암산·백암온천이 있고, 후포방파제 주위에는 스킨스쿠버와 낚시·수상스포츠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 펜션에서 차량으로 25분거리
죽변해안스카이레일은 울진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볼 수 있는 모노레일입니다. 자동으로 움직이는 무인 모노레일이 죽변항부터 후정해변까지 시속 5km의 속도로 2.4km 구간을 달립니다. 출발지가 죽변항인지 후정해변인지, 왕복인지 편도인지에 따라 각각 A코스(죽변항~봉수항, 2.8km, 1시간 소요), B코스(후정해변~봉수항, 2km, 40분 소요), 왕복(죽변항~후정해변~죽변항, 4.8km, 2시간 소요), 편도(죽변항~후정해변 or 후정해변~죽변항, 2.4km, 50분 소요)로 나뉘는데 현재는 A코스만 운영 중입니다.
2004년 3월부터 5월까지 방영된 SBS 주말 드라마 "폭풍 속으로" 촬영지가 있습니다. 극중 김성철(이덕화)이 머물던 곳으로, 언덕 위에 붉은 건물 한 채가 우두커니 서 있는 모습이 꽤 이국적입니다. 세트장과 더불어 그옆에는 하트해변, 죽변등대 등 주변 여행지들이 하나의 길로 연결되어 있으니, 이곳에 주차하고 한 곳씩 둘러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하트해변은 죽변항 근처 작은 암초지대에 하트 모양으로 모래가 쌓인 해변입니다. 연인과 함께 이곳을 거닐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 펜션에서 차량으로 30분거리
경상북도 울진군 남쪽 끝에 있습니다. 동해중부해역의 주요 어항(漁港)이며 꽁치·오징어·고등어·대게·가자미 등 동해에서 나는 모든 어종의 집산지입니다. 항구 주변에 선박 모양으로 지은 후포수산업협동조합과 후포수협회센터·어판장·후포어시장·횟집 등이 있습니다. 항구 뒤쪽 등기산(64m)에는 1968년부터 가동된 후포등대가 있고, 그 주변으로 공원이 있습니다. 후포항여객선터미널에 울릉도까지 운항하는 여객선이 있었으나 2006년부터 운항이 중지되었습니다. 항구의 방파제는 감성돔·학꽁치가 잘 잡히는 이름난 낚시터입니다.
등기산 스카이워크는 20m의 높이에 135m의 길이로 조성된 곳으로 그중 57m의 강화유리 바닥 구간은 스릴을 즐기기에 매우 좋습니다. 또한 탁 트인 풍경은 숨 쉴 틈이 필요할 때 방문하기에 적격이다. 시원한 에메랄드빛 바다와 파도소리는 머리와 가슴을 후련하게 해줍니다. 개방시간은 9시부터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며, 비나 눈 혹은 강풍이 부는 날에는 오픈하지 않습니다.
- 펜션에서 차량으로 35분거리
불영계곡은 울진군 서면 하원리부터 근남면 행곡리까지 이어지는 약 15km 의 긴 계곡이다. 이곳은 굽이진 계곡과 특이한 형태를 가지는 암석(부처바위, 사랑바위)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불영계곡은 20억 년 전에 만들어진 편마암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편마암이 드러나게 된 것은 동해로 흘러나가는 계곡물이 오랜 시간 편마암 위의 돌을 깎아냈기 때문이다.